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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120

달관을 위한 책 달관을 위한 책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누구나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면서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한다. 어찌하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만사에 달관(達觀)의 마음을 얻는 것이 그 지름길이리라. 선비는 옛글을 읽어 달관의 마음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내가 몇 년 이래로 봉양.. 2009. 12. 23.
아버지가 물려준 화로 아버지가 물려준 화로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상속받는 것을 좋게 여기는 세상이다. 18세기의 문인 박준원(朴準源)의 집에는 조부 때부터 사용하던 질화로가 있었다. 조부와 부친의 정이 깃든 것이기에 어떠한 보배보다 소중하게 여겼다. 부모의 손때가 묻은 기물을 아끼는 마음이 그리운 시대다. 우.. 2009. 12. 17.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2009. 12. 17. (목) 군자는 남의 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소인은 남의 악을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현달한 사람은 항상 남도 현달하기를 바라고 곤궁한 사람은 항상 남도 곤궁하기를 바란다.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을 듣기를 좋아하고 용렬한 사람은 남의 단점을 듣기를 좋아한다. .. 2009. 12. 17.
38. -외삼촌이 써서 주신 효경 고전의 향기038 외삼촌이 써서 주신 효경 어렸을 적에 나는 어머니를 따라 외할머니를 찾아뵈었다. 그 때 외숙(外叔) 죽하공(竹下公)께서는 글씨에 힘을 기울이면서 덕을 닦고 계셨는데 특히 부모님께 효도를 다 하셨다. 산자락을 사이에 두고 분가(分家)하여 살면서 아침저녁으로 외할머니를 살피러 ..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