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원/한시감상2 백서른두 번째 이야기 스스로 내 죽음을 애도하다 내 스스로 뛰어난 남자라 여겼지만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내라 하겠지 광활한 산하는 눈 안에 다 들어오고 뱃속에는 털끝만큼 거리낌도 없었네 선비들은 술에 솜 담가 조문할 게요 관청에선 덮을 베와 이불 살필 테지 외로운 넋일랑은 먼저 고향에 돌아가.. 2016. 3. 3. 내 바보 사려 페이스북_노트 https://www.facebook.com/notes/%EC%9D%B4%EB%AF%BC%EC%A7%80/%EB%82%B4-%EB%B0%94%EB%B3%B4-%EC%82%AC%EB%A0%A4/931279100296918 내 바보 사려 소년들이 길에서 외치고 다니네 “당신께 팔 물건이 있어요.” 무엇을 팔려느냐 물어보니까 괴롭기 짝이 없는 바보를 팔겠다 하네 늙은이가 말하네. “내가 사련다... 2015.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