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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당이민지 프로필/작업노트53

잠시... 서성이다 벗님들, 시원한 여름 되시길 기원합니다행복한 일요일 굿모닝~*잠시 후덥지근한 공기를 밀어내며 박하향기를 물고, 컴퓨터 모니터를 켜놓곤 도망치듯 한 동안 서성인다. 오늘은 세종문화회관 대관시스템에 전시계획서 제출 마감일.난 늘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이 참 힘들다작업을 할 땐 새벽이 참 짧게 느껴지는데...묵은 시간들과 마주하는 일은 왜 이리 힘든지.한 번 붙들리면 몇 시간 동안 꼼짝 못 하게 되는 이런 시간은 자꾸 미루고 미루다 마감일 앞에서도 게으름을 피운다.결국 해야 할 일인데 빨리 끝내고 푹 자면 될 것을...ㅎ다롱이까지 잠 못 들게 하는 이 고질병은 이번으로 끝내고 싶다.2시간 내에 빨리 정리하고 자자~~!| 장소> 세종문화회관 B2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전시제목 : 혜당이민지 展 2025 전시분.. 2024. 7. 7.
혜당이민지_작업스케치 #작업스케치 "우연 le hasard, Zufall이란 없다. 어떤 문 짝이 닫히는 것 zufallen도 우연히 이루어 진 것 Zufall은 아니고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문짝, 문짝, 문짝, 문짝 자체의 의식적(意識的)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쉬비터스의 『부초(浮草)Lieschen』에서) '비가 오는 날엔... 살짝 미치는 탓! 이 느낌 그대로 지금을 담는다 아침이 되면 버려지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랜만에 깨어있다. 기분 좋다.' 사진: 20240326 부분촬영 #혜당이민지 쉼표 2024. 3. 26.
한 사랑... ^^ 2024. 1. 21.
바람 속 단상 문틈 사이에서 알아차림... 바람에 닫히려는 문.... 그 틈 사이에서 나를 본다 손가락 하나만큼의 시간 속으로, 손을 내민다 바람 탓으로, 깨어질 고요함을 바라본다 나를 향한 온전한 인식이다 202307 단상 #혜당이민지 202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