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원/고전명구.명시66 030 만학(晩學)의 즐거움 만학(晩學)의 즐거움 촛불로 어둔 밤 비추더라도 어두움이 밝아지니 계속해서 비추기만 하면 밝음을 이어갈 수 있네 以燭照夜 無暗不明 / 燭之不已 可以繼暘 이촉조야 무암불명 / 촉지불이 가이계양 - 정호(鄭澔), 〈노학잠(老學箴) 병서(幷序)〉, 《장암집(丈巖集)》 해설 이 글은 조선 후기 문신 장암(.. 2008. 10. 9. 029 호랑이가 산중에 있으면 고전명구 029 호랑이가 산중에 있으면 호랑이가 산중에 있으면 산나물이 자라나며, 용이 큰 못에서 사라지면 미꾸라지가 춤을 춥니다. 虎在而藜藿植 龍亡而鰍鱔舞¹ 호재이여곽식 용망이추선무 1) 藜 : 명아주 려 / 藿 : 콩잎 곽 / 鰍 : 미꾸라지 추 / 선 : 드렁허리. 魚+善 - 이서우(李瑞雨), 〈이.. 2008. 10. 5. 고전명구 028 구름은 지나가는 것일 뿐 고전명구 028 구름은 지나가는 것일 뿐 태양은 저 높은 하늘에 있고 조각구름은 그저 지나갈 뿐 太陽中天 而片雲過之 태양중천 이편운과지 - 이만부(李萬敷 : 1664~1732) 〈잡서변(雜書辨)〉 중 - 해설 조선 중기의 학자인 이만부는 이 글에서, 옳지 않은 이단의 학설이 한 때 유행하더라도 결코 진리를 손.. 2008. 9. 25. 027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고전명구 027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가난은 네가 검소함 빛내 청렴을 떨치라는 것 병은 네가 섭생 잘해 생명을 잘 지키라는 것 貧欲汝之昭儉而振淸 / 病欲汝之攝生而養命 빈욕여지소검이진청 / 병욕여지섭생이양명 - 곽종석(郭鍾錫),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마음을 다잡는 글[處困箴]’, 《면우.. 2008. 9.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