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16 如初 김응현 선생님의 서예강좌 ② 如初 김응현 선생님의 서예강좌 ② 筆과墨에 의하여 문자가 書寫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더구나 글씨의 美的인 의의는 筆(붓)의 움직임에 가장 중요함이 달려있다. 그리하여 毛筆과 鐵筆(철필)이 書寫의 결과를 달리하는 까닭을 알아야 한다. 毛筆은 毫(호)의 끝을 鋒(봉)이라하여 마음.. 2008. 5. 19. 010 사진(寫眞)의 의미 고전의 향기010 (2008. 5. 19. 월) 사진(寫眞)의 의미 생명이 있는 존재는 반드시 죽음이 있게 마련이고, 죽으면 형체와 마음도 모두 사라진다. 이것이 유학(儒學)하는 사람들이 해온 말이자 떳떳한 이치이다. 이와 달리 불교를 믿는 자는 ‘형체는 사라져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선도(仙道).. 2008. 5. 19. 009 임술년의 추억 고전의 향기009 (2008. 5. 12. 월) 임술년의 추억 먼 옛날의 임술년에는 동파거사(東坡居士)가 시월 보름날 적벽강에서 뱃놀이를 했었고, 가까운 옛날의 임술년에는 내가 시월 열흘에 열수(洌水) 정약용(丁若鏞) 선생께 배움을 청했었다. 고금(古今)에 한 일이 다르건만 어쩌면 이렇게도 해와 달과 날이 우.. 2008. 5. 19. 008 홍도정 우물물을 마시며 홍도정 우물물을 마시며 백당(栢堂) 동쪽 산기슭에 샘이 하나 있는데 맑고 시원한 물이 솟아난다_1) 돌 틈에서 졸졸졸 흘러나오는 물은 흰 구름으로 뒤덮인 호젓한 골짜기를 씻으며 내려온 듯.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법이 없고, 거문고를 튕기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다. 물은 예닐곱 걸음 정도를 감돌며.. 2008. 5. 19.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