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hyedang00127 가을같은 사람 항상 그 사람은 내일의 꿈을 꿉니다. 때가 되면 열매가 있다고요 씨앗을 뿌렸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그렇게 더운 날에도 짜증내지 않았습니다. 자기보다 잘난 이가 그리 많이 뛰어도 그들처럼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가로막는 돌부리 장애도 결코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 2008. 10. 6. 생각2 가을이 왔는가 했는데.. 이내 싸늘한 공기가 옷 속으로 파고들었다. 나에 일상에서 문득 한 생각이 머물러 언제나 그렇듯 거울공주 놀이를 한다. 물줄기에 따라 .. 그릇에 깊이에 따라 그 양이 제각기 고여지는 그릇들... 강한 물 줄기는 깊은 그릇에 온전히 제 몫이 담기고 담겨질 여백이 없어 제 몫조.. 2008. 9. 28. 가을은...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해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 법정 - 2008. 9. 27. 평생을 같이 살고 싶은 사람 세상에 사람이 살면서 평생을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언제나 곁에 있어도 부담이 되지 않고 편안하기만한 사람 바쁜 일과 중에도 창가에 앉으면 곧바로 떠오르는 사람 마음이 상해도 그 사람을 보면 억지로라도 웃어주는 사람 아무리 소중해도 필요하다면 선뜻 나누어 주는.. 2008. 9. 2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