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hyedang00127 조용한 변화... 조용한 변화...화려한듯, 그 화려함이 주는 여백은 가끔 눈시울을 븕히게 하지 저리 고운 빛깔을 갈아입고 갈바람 기다리는데 그리 어여쁜 얼굴 붉히며 그 바람, 여전하리라 꿈 꾸는데... 당신의 그 가을도 이미 오늘과 같지 않을텐데... 이천십일년 구월칠일...M.J 2011. 9. 7. 세상 속에서 살되... photo by Nilay chakrararly 물 위에 떠 있는 배..떠다니되.. 배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진리를 추구하는자는 세상의 물 위에 떠다니되.. 세상에 대한 집착을 가져서는 안 된다.. 세상 속에서 살되, 세상의 소유물이 되지는 말라... Baba Hari Dass 2011. 8. 29. -박완서의 "호미'중에서- 친구끼리 애인끼리 혹은 부모자식 간에 헤어지기 전 잠시 멈칫대며 옷깃이나 등의 먼지를 털어주는 척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먼지가 정말 털려서가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손길에 온기나 부드러움,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 .. 2011. 7. 30. 달라이라마의 기도문 달라이라마의 기도문 사람을 만날때마다 언제나 나 자신을 미천한 사람으로 여기고 내마음 깊은곳에서 상대방을 최고의 존재로 여기게 하소서. 나쁜 성격을 갖고 죄와 고통에 억눌린 존재를 볼때면 마치 귀한 보석을 발견한것처럼 그들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다른 사람이 시기심으로 나를 욕하고 .. 2010. 11. 2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