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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字香 書卷氣30

其二(그 두번째 시라) 昭君拂玉鞍하니 왕소군이 옥안장을 떨치니 上馬帝紅頰이라 말에 오름에 붉은 빰에 눈물이 흐르네 今日漢宮人이 오늘은 한나라 궁인이 明朝胡地妾이라 내일은 오랑캐의 첩이라네 (감상) 왕소군이 비록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옥으로 된 안장을 떨치며 말에 올라타나 가기 싫은 마음에 구슬같은 눈물이.. 2008. 4. 5.
東方虯(동방규) 昭君怨 - 왕소군의 원한 漢道方全盛이요 한나라가 바야흐로 전성시대였고 朝廷足武臣이라 조정에는 장수들이 많이 있었다네 何須薄命妾이 어찌 명이 박한 첩이 辛苦事和親가 고생스럽게 화친을 일삼아야 했었는가? (감상) 한나라를 떠나 북쪽의 흉노에게 시집을 간 왕소군을 아타까이 여긴 당나라 문장들이 그 당시 왕소군.. 2008. 3. 18.
4) 宋之問 - 度漢江 - 한강을 건넘 嶺外音書斷이요 고개밖에는 소식이 끊어졌고 經冬復歷春이라 겨울이 가고 봄도 지났다네 近鄕情更怯하니 정겨운 고향이 가까워지나 다시 겁이 나니 不敢問來人이라 감히 앞에 오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지도 못한다네 (감상) 송지문이 장역지(張易之)를 사귀었다 하여 연좌되어 용주(龍州)의 참군.. 2008. 3. 18.
3. 宋之問 - 早發韶州 (아침에 소주를 출발함) 綠樹秦京道 푸른나무 우거진 곳은 진나라 서울의 길이었고 靑雲洛水橋 녹음은 낙수다리에 드리워져 있네 故園長在目 옛날 고향 동산에 눈길을 오래도록두니 魂去不須招 정신이 나갔지만 일부러 부를 필요는 없다네 (감상) 소주땅에서 출발할 때에 서쪽으로 푸른 나무가 겹겹이 우거진 곳은 진(秦)나.. 200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