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雖有嘉肴, 弗食, 不知其旨也. 雖有至道, 弗學, 不知其善也. 是故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知不足, 然後能自反也, 知困, 然後能自强也. 故曰, 敎學相長也. <兌命>曰, 斅學半, 其此之謂乎.)[禮記,學記]
비록 맛있는 요리가 있어도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른다. 비록 지극히 올바른 이치가 있어도 배우지 않으면 그 선함을 모른다. 따라서 배운 연후에야 자신의 지혜가 부족한 것을 알고, 가르쳐본 연후에야 자신의 지혜가 곤궁함을 안다. 자신이 부족한 것을 알고난 연후에야 스스로 반성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이 곤궁한것을 알고난 연후에야 스스로 힘써 노력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가르침과 배움은 서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열명(兌命)>에서 '가르치는 것은 그 절반을 배우는 것이다'라고 한 말은 이를 이르는 말인가?
작성자: 김영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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