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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자료실/서예고사전

[스크랩] 7. 참치착락(參差錯落)

by 혜당이민지 2010. 3. 13.
 

7. 참치착락(參差錯落)


【용어설명】

참치는 길고 짧으며, 높고 낮으며, 크고 작은 것이 일치하지 않은 것이다. 착락은 서로 뒤섞여 어지러운 것이다. 따라서 이는 장법과 포국이 생동하고 활발하며 변화가 풍부한 것을 형용한 다.


【원문인용】

茹楏 《書法十講》: “우리들이 한 폭의 서예작품을 감상함에 단지 한 글자 한 글자를 보지 않고 이를 마땅히 하나의 예술 전체로 보아야 한다. 이것의 전체적 격식을 보려면 이것이 어떻게 머리와 꼬리가 서로 호응하고, 위와 아래가 받들고 접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운필과 용묵의 가볍고 무거우며, 빠르고 느리며, 짙고 옅으며, 마르고 습하며, 허하고 실하며, 숨고 나타나는 것을 살펴야 한다. 또한 장법과 포국의 ‘참치착락’과 성글고 조밀함이 서로 사이를 두는 것 등을 보는 것도 이것의 전체 풍격과 기운, 운치와 법도가 어떠한지를 보는 것이다[我們欣賞一幅書法作品, 不僅要一個字一個字地看, 而且要把它當成一個藝術的整體看待. 要看它總的格局, 看它如何首尾相應, 上下銜接. 運筆用墨的輕重疾徐, 濃淡燥濕, 虛實隱顯. 章法布局的參差錯落, 疏密相間, 等等, 也就是要看它的整個風氣韻度如何].”


출처 : 한국서학연구소
글쓴이 : 해연 김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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