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고질금연(古質今姸)
【용어설명】
‘질(質)’은 질박한 것이고, ‘연(姸)’은 연미하고 정교한 것이다. 이는 서로 다른 시대의 서예가 숭상하는 풍격과 표준이 다름을 가리킨다. 이를 또한 ‘금연고아(今姸古雅)’ 혹은 ‘고질금문(古質今文)’이라고도 한다.
【원문인용】
南朝ㆍ宋ㆍ虞龢《論書表》: “대저 옛날 것은 질박하고 지금의 것은 연미함은 자연의 이치이다. 또한 연미함을 좋아하고 질박함을 경시하는 것은 사람의 감정이다[夫古質而今姸, 數之常也, 愛姸而薄質, 人之情也].”
唐ㆍ孫過庭《書譜》: “평자가 이르기를, 저 네 명의 현자(종요장지왕희지왕헌지)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특별히 뛰어나다. 지금 사람들이 옛 사람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은 옛날은 질박하고 지금은 연미하기 때문이다.[評者云, 彼之四賢(鍾繇張芝王羲之王獻之), 古今特絶, 而今不逮古, 古質而今姸].”
출처 : 한국서학연구소
글쓴이 : 해연 김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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