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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120

011 이상한 관상쟁이 고전의 향기011 (2008. 5. 26. 월) 이상한 관상쟁이 1. 관상쟁이 한 사람이 나타났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관상책을 보지도 않고, 관상법을 따르지도 않으면서 특이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었다. 그래서 ‘이상한 관상쟁이’라 불렸다. 귀족들과 높은 벼슬아치, 남녀노소 가릴 것 없.. 2008. 5. 27.
010 마음을 보존하는 법 고전명구 010 (2008. 5. 22. 목) 마음을 보존하는 법 정신을 모으고 고요히 앉아 이런저런 생각 일으키지 말라. 凝神默坐 思慮不作 나의 들숨 날숨 세어 보면서 마음을 보존하는 법을 삼으라. 數我呼吸 爲存心則 - 이익(李瀷), 수식잠(數息箴), 《성호전집(星湖全集)》- 해설 조선 후기 학자 성호(星湖) 이익(.. 2008. 5. 22.
010 사진(寫眞)의 의미 고전의 향기010 (2008. 5. 19. 월) 사진(寫眞)의 의미 생명이 있는 존재는 반드시 죽음이 있게 마련이고, 죽으면 형체와 마음도 모두 사라진다. 이것이 유학(儒學)하는 사람들이 해온 말이자 떳떳한 이치이다. 이와 달리 불교를 믿는 자는 ‘형체는 사라져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선도(仙道).. 2008. 5. 19.
009 임술년의 추억 고전의 향기009 (2008. 5. 12. 월) 임술년의 추억 먼 옛날의 임술년에는 동파거사(東坡居士)가 시월 보름날 적벽강에서 뱃놀이를 했었고, 가까운 옛날의 임술년에는 내가 시월 열흘에 열수(洌水) 정약용(丁若鏞) 선생께 배움을 청했었다. 고금(古今)에 한 일이 다르건만 어쩌면 이렇게도 해와 달과 날이 우.. 2008.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