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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당서실 묵향일기/서실이야기

박노해 님의 "동그란 길로 가다"

by 혜당이민지 2020. 10. 28.





#어느_틈에 제 키를 훌쩍 넘은
지원이가 중학생이 되어 할아버지의 애송시를 담아
선물 드리는 날'

지난봄, 박노해 님의
"동그란 길로 가다"를 한글 고체(정음체)로
열심히 연습하더니 표구까지 하게 되었네요^^

초교 때 보다 시간이 여유롭지 못할 텐데도 불구하고,
현재도 틈틈이, 한자 서예를 꾸준히 연습하는 모습이
늘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 할아버지 회사에 걸기 위해
액자를 가져가기 전,
자신의 시간 앞에 흐뭇해하는 지원이를 보니...

이런 맘이 '보람'이구나 싶었어요^^

일과를 정리하며
그냥, 오늘의 미소^~^함께합니다
벗님, 모두 평안한 날 되셔요~

#동그란_길로_가다 #박노해
#혜당이민지쉼표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