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혜당서실 묵향일기/서실이야기

‪#‎팔월의 멋진 선물과_인연‬ ‪‪#혜당서예 #혜당서실

by 혜당이민지 2016. 8. 2.

샘물을 움켜다가 벼루에 따르고서 

한가로이 앉아서 새로 지은 시를 쓰네
그윽이 사는 취미 스스로 만족하니
남이 알고 모르고는 탓할 것이 없어라


掬泉注硯池(국천주연지)

閒坐寫新詩(한좌사신시)
自適幽居趣(자적유거취)
何論知不知(하론지부지)

*溪堂偶興 |계당에서 우연히 흥이 일어 짓다 
*退溪 李滉 퇴계 이황 

|
지인분께서 귀한 벼루를 조금 전. 서실에 직접 방문하셔서
선물로 주고 가셨습니다.^^
평상시 만나 뵙기 힘든 분인데.
이 염천에 귀한 벼루를 손수 들고 오시다니...

...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
왜냐하면. 다른 지인 분의 소개로 서예에 처음 입문하신 분께서 
첫 수업을 하시는 날이기 때문이예요~^^
늘 첫 만남은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후 수업준비로 #溪堂偶興 을 적고 있었는데...

이곳에 다시 옮겨 
8월의 멋진 인연과 선물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대신할까 합니다.
|
벗님들
8월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01608쉼표‬ 0802 2pm ‪#‎혜당서실‬ ‪#‎天倪堂‬ 
#溪堂偶興  ‪#‎退溪_李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