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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yedang00/poeme & poet69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전혜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전혜린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산다는 일, 호흡하고 말하고 미소할 수 있다는 일 귀중한 일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2012. 3. 31.
[스크랩] 전주덕진공원 연꽃       새벽 아름다운 연꽃이   모습을 보일때                                                                                       &.. 2012. 3. 28.
얼음새꽃 [곽효환] 얼음새꽃 - [곽효환] 아직 잔설 그득한 겨울 골짜기 다시금 삭풍 불고 나무들 울다 꽁꽁 얼었던 샛강도 누군가 그리워 바닥부터 조금씩 물길을 열어 흐르고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 올리는 생명의 경이 차디찬 계절의 끝을 온몸으로 지탱하는 가녀린 새순 마침내 노오란 .. 2012. 3. 2.
인디언 도덕경 <Native American Code of Ethics> 인디언 도덕경 &lt;Native American Code of Ethics&gt; 1.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기도하라. 혼자서, 그리고 자주 기도하라. 그대가 무엇을 말하건, 위대한 영혼은 귀를 기울이리라. 2. 자신의 길을 잃은 어떤 이들을 만나거든, 관대히 자비로 대하라. 길 잃은 영혼에서 솟아 나오는 것은, 무지와 자만, .. 201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