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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자료실48

[스크랩] 설문해자서 (허신) 1 설문해자서(說文解字序) 허신(許愼) 古者庖羲氏之王天下也, 仰則觀象於天, 俯則觀法於地, 視鳥獸之文與地之宜, 近取諸身, 遠取諸物, 於是始作易八卦, 以垂憲象. 及神農氏結繩爲治而統其事, 庶業其繁, 飾僞萌生. 黃帝之史倉頡, 見鳥獸蹄迒之迹, 知分理之可相別異也, 初造書契. 百工以乂, 萬品以察, 蓋.. 2010. 2. 19.
[스크랩] 3. 무수불축, 무왕불수 (無垂不縮, 無往不收) 3. 무수불축, 무왕불수 (無垂不縮, 無往不收) 【용어설명】 이는 운필할 때 움직임이 있으면 반드시 그침이 있고, 내침이 있으면 반드시 거둠이 있으며, 오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가는 것이 있고, 가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되돌아오는 것이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서예 용필의 함축적이고 주도면밀한 기본 원칙을 말함이다. 이를 또한 ‘무왕불수, 무수불축(無往不收, 無垂不縮)’이라고도 한다. 【원문인용】 宋ㆍ姜夔《續書譜》: “적기년(翟耆年)이 미불에게 ‘필법은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으니, 미불은 ‘붓을 세움에 오므리지 않음이 없고, 나아감에 거두지 않음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반드시 지극히 정미하고 익숙함에 이른 연후에 할 수 있다[翟伯壽問于米老曰, 書法當何如. 米老曰, 無垂不縮, 無.. 2010. 2. 19.
[스크랩] 2. 인우참치(鱗羽參差) 2. 인우참치(鱗羽參差) 【용어설명】 여기서 ‘인’은 어류 또는 땅위를 기어 다니는 동물과 소수의 포유류 동물 몸의 표면을 덮는 각질, 그리고 골질의 얇은 조각으로 조직을 보호하는 비늘을 가리킨다. ‘참치’는 높고 낮음, 길고 짧음, 크고 작음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점과 획의 차례가 평평하지 않으나 비늘과 깃털처럼 착락을 이루면서 운치가 있는 글씨를 써야 한다는 말이다. 【원문인용】 唐ㆍ張懷瓘《六體書論》: “물고기의 비늘과 새의 날개는 참치를 이루면서 나아가고, 천자를 만날 때 지니는 홀은 착락을 이루면서 깨끗하고 밝은 것과 같다[鱗羽參差而互進, 珪璧錯落以爭明].” 明ㆍ項穆《書法雅言》: “물고기의 비늘과 새의 날개는 들쑥날쑥하여 가지런하지 않고, 언덕과 봉우리는 서로 가리고 비.. 2010. 2. 19.
1. 인인니(印印泥) [스크랩] 1. 인인니(印印泥) 【설명】 인장을 봉니에 찍는 것을 가리킨다. 옛사람의 간독(簡牘)과 편지를 넣는 통은 끈으로 봉한 입구를 뚫어 연결할 필요가 있다. 끈의 끝을 묶은 곳은 진흙으로 봉하고, 진흙 위에 인장을 찍어 다른 사람들이 몰래 뜯는 것을 방지했다. 이렇게 비밀을 보장하는 조치를 한 것을 ‘니봉(泥封)’이라 부른다. 그리고 ‘니봉’에 사용된 진흙을 ‘봉니(封泥)’라 부른다. 봉인은 모두 양문(陽文)을 바르게 새겨 봉니에 찍는데 인장의 흔적은 깊게 새겨졌기 때문에 조금도 빈틈이 없다. 서예가들은 이 말을 인용하여, 용필이 정확하고 힘이 있으면서 침착 안온하고 중후한 것에 비유했다. 【원문】 唐ㆍ褚遂良『論書』: “용필은 마땅히 추획사와 같고 인인니와 같아야 한다[用筆當如錐劃沙, 如印印泥].” 宋ㆍ黃庭.. 201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