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한이별
#오늘만_아플게요
내일이면 개인 사정으로
서실. 마지막 수업을 앞둔 아이가
"엄마! 서실 못 가게 돼서 너무 슬퍼요..."ㅜ
하는 말에 눈물이 나셨다고...!
오늘. 미리 전해주시는
어머니의 촉촉한 음성에
저도 울컥...;
가슴 아파 고인 눈물.
"엄마... 다롱이도 기다릴 텐데..."
뒤이어 전해주신 말씀에...
함께 했던 시간 모두를
토해내 듯... 흐른다.
사진: 자연그대로 • 두방지 10 × 15cm 혜당이민지 作
이젠
덤덤할 때도 됐는데
때가 되면, 오고 가는 緣이라고
그럴 때도 됐는데...
늘 그렇듯
이별은 그냥 아프네요.
#수업을 마치고,
다롱이를 안아주며
'아이야... 너무 슬퍼하지 말렴...
함께 행복했던 시간만
기억하자꾸나...' 잊지 않을 거야...'
올해는 유난히
우리의 나이테가 선명할 것 같아요
내일은
'아이도, 다롱이도
많이 많이 토닥토닥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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