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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당이민지 프로필/인터뷰 및 보도기사

2015 먹빛 춤사위 성명추상展 #먹빛춤사위 #혜당 #이민지

by 혜당이민지 2015. 7. 31.

http://ecofuturenetwor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25

 

Eco갤러리
2015 먹빛 춤사위 성명추상展

날개가 달린 듯 춤추는 문자의 향연

   

▲ 아름다움 그 이상의 환한 미소로 화답하게 하소서,46x35cm ink on paper

 

문자추상으로 유명한 이민지 작가가 올해는 ‘성명추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2일(일)~9일(일) 동안 서울 강남의 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2015 먹빛 춤사위-성명추상展’을 통해 작가가 지인 또는 유명인의 이름을 일필휘지(一筆揮之) 거침없는 필력으로 써 내려간 작품을 볼 수 있다.

 

전통서예를 시작으로 문자추상 장르에 정착
혜당 이민지 작가의 문자추상은 22년 전 입문한 전통서예가 밑바탕이 되었는데, 글로 그리는 그림의 형태가 새로운 예술 장르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작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민지 작가는 어떤 형식에 구속받지 않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표현한다.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이 요구되는 문자추상은 그저 작가의 머릿속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한 상상의 나래가 붓을 통해 화선지 위에 그려지고 씌워지는 것이다.

 

   
▲ 혜당 이민지 작가의 성명추상, 22x15cm ink on paper

 

일필휘지 거침없는 필력으로
하얀 화선지 위에 먹을 묻힌 전통 붓으로 만든 작품은 순수하고 단백하다. 힘차게 눌러 쓴 굵은 선을 따라가다 보면 둥근 원으로 온화한 느낌을 선사하고, 원에서 벗어난 점 하나는 여백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붓끝은 예상을 불허한다. 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조차도 무아지경의 환희 속에서 획을 그을 때마다 변화무쌍한 문자의 모습에 놀라곤 한다고. 그림과 글씨를 정형화하지 않고 오로지 찰나의 상상력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 이것이 작가의 문자추상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다.

 

“문자추상의 매력 느낄 수 있길”
작년 여름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한글갤러리에서 진행이 되었던 2014 먹빛춤사위 展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작해준 성명추상 작품 13점을 포함해, 이후 1년의 기간에 걸쳐 제작된 성명추상 작품까지 총 4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 소통을 최우선시 하는 기획으로 전시물이 선정되었으며, 문자추상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성명을 작품화해 친근감을 주고자 했다. 예술의 다양성과 우리 전통서예의 우수성을 느끼고 즐기는 놀이로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이민지 작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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