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십구년 오월 이십칠일
비요일...
펼쳐놓은 시간을 접고
큰 창, 작은 창, 모두 열고.
들숨, 날숨
일상의 살 내음... 에 인사합니다.
새벽 먹빛으로
나만의 의식을 마치고,
펼쳐놓은 시간을
하나, 둘 접어놓습니다.
긴 하루,
녹턴의 선율로 안식을 찾듯
나의 먹빛도
그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벗님의 빗속에
잠시 머뭅니다.
혜당이민지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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