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골개골 19×28cm / 2013作
몇 년전... 수업 중에 담아 본 '개골개골' ^^
오늘. 그 '개구리 한 마리' 깨워봅니다^^
벗님들 행복한 오늘 되셔요~!
***
경칩(驚蟄)은 24절기의 하나이며, 3월의 절기이다. 날씨가 따뜻하여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생겨났다.
(....) 옛날에는 계칩(啓蟄)으로 불렀으나 전한 경제의 휘가 유계(劉啓)여서 피휘를 하기 위해 경칩으로 바꾸었다.
이 무렵 개구리들이 나와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을 먹으면 몸을 보호한다 하여 경칩날 개구리 알을 건져 먹는다고 한다.
흙일을 하면 1년 내내 탈이 없다고 하여 일부러 벽을 바르기도 하였다. / [발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唐詩曰, "田家無五行, 水旱占蛙聲." 按三月初三上巳日, 聽蛙聲占水旱. 故諺云, "田鷄叫得啞, 低田好稻把. 田鷄叫得響, 田內好牽槳."
唐詩에 말하기를,
"農家에는 五行이 없어서 수해가 나고 한재가 날 것을 개구리 소리로 점을 친다"고 하였다. 조사하여 보니, 3월 초3일, 즉 上巳日에 개구리 소리를 듣고 수해나 한재를 점쳤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세속 말에 "田鷄(개구리)가 울부짖으나 벙어리가 되어서 소리가 나지 않으면 가물기 때문에 지대가 낮은 논에선 좋은 벼를 거둘 수 있을 것이고, 개구리가 울부짖어서 음향이 나오면 수해가 날 것이므로 논 안에서 배를 부리기 좋을 것이라"고 했다. / 권1, 시령부(時令部), 절서(節序)
지봉유설에서는 경칩 때 개구리 울음소리로 점을 치던 풍속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민족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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