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이민지 2023. 7. 29. 04:26

문틈 사이에서
알아차림...

바람에 닫히려는 문....
그 틈 사이에서 나를 본다

손가락 하나만큼의 시간 속으로,
손을 내민다

바람 탓으로,

깨어질 고요함을
바라본다

나를 향한
온전한 인식이다

202307 단상

#혜당이민지 


작업 중, 부분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