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이민지
2017. 3. 14. 21:30
……. 곧 채워질 거야
푸르게 푸르게...
겨우내 아팠던 상처들도
이젠. 푸른 미소로
치유되었으면 참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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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치 세상 밖인 듯,
늘 고요해서...
참 좋구나
마치 가을같구나...
가을같은 봄날...
이곳은
아직...꽃이 안보이네. 조금 더 기다려보자~~
바람이 아직
차가워서일거야...
그래도
나오니
참
좋구나...
잠시 마주친 누군가의 소망...
풍경처럼
아득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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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 1 : 4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