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이민지 2012. 1. 7. 16:18

 

하지 않던 일..하나 -

길가 허름한 꽃등불
내 어머니가 그토록 좋아했던
아기속살 향은
문 밖 하얀토끼의 울음을 아스라히 멀어지게한다

끝과 시작은 하나...
... 엄마의 살내음 안겨 주고..
그 향기 감싸안고 온다
 

 

 

                                                     때론..전혀 예상 할 수 없는 곳에서

엄마의 살내음을 그리워하게된다

.....신묘년을 보내고 임진년을 맞이하던날의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