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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2. 골기통달(骨氣洞達)

혜당이민지 2010. 4. 28. 11:50
 

22. 골기통달(骨氣洞達)


【용어설명】

‘골기(骨氣)’는 서의 필력과 기세이고, ‘통달(達)’은 두루 흘러서 막힘이 없는 것이다. 이는 글씨가 굳세고 유창함을 형용한 말이다. 이는 또한 ‘골세통달(骨勢達)’, ‘골법통달(骨法達)’, ‘필세통달(筆勢達)’, ‘골력통달(骨力達)’이라고도 한다.


【원문인용】

南朝ㆍ梁ㆍ袁昻《古今書評》: “채옹의 글씨는 골과 기가 꿰뚫고 달하여 고 시원해이 있다[蔡邕書骨氣達, 爽爽有神].”

淸ㆍ劉熙載《藝槪》: “서예의 요점은 골기 두 글자를 통솔하는 데에 있다. 골를 말하여 ‘통달(達)’이라는 것은, 가운데한 것을 ‘통()’이라 하고 가장자리 ‘달(達)’이라 한다. 통달을 하면 글자의 성글고 빽빽함과 살지고 파리함이 모두 좋고, 그렇지 않으면 모두 병폐가 된다[書之要, 統于骨氣二字. 骨氣而曰達者, 中透爲, 邊透爲達. 達則字之密肥瘦皆善, 否則皆病].”


출처 : 한국서학연구소
글쓴이 : 해연 김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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