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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 심불염정, 수불망숙(心不厭精, 手不忘熟)

혜당이민지 2010. 4. 28. 11:40
 

12. 심불염정, 수불망숙(心不厭精, 手不忘熟)


【용어설명】

‘심(心)’은 이론을 가리키고 ‘불염정(不厭精)’은 정미하고 깊음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다. ‘수(手)’는 기예를 가리키고, ‘불망숙(不忘熟)’은 잊지 말고 요점을 기억해 숙련하는 것이다. 이론은 정미하고 깊을수록 더욱 좋고, 기예는 숙련될수록 더욱 좋다.

  

【원문인용】

唐ㆍ孫過庭《書譜》: “마음은 정미함을 싫어하지 아니하고, 손은 익숙함을 잊지 않는다. 만약 운용을 정숙함 다하고 법도는 흉금에 알게 하면 자연히 조용하게 배회하여 앞에 있고 붓 뒤에 있어 깨끗하게 흘러 떨어져 붓이 표일하고 정신이 나는 듯하다[心不厭精, 手不忘熟. 若運用盡于精熟, 規矩諳于胸襟 自然容與徘徊, 意先筆後, 瀟灑流落, 翰逸神飛].”


출처 : 한국서학연구소
글쓴이 : 해연 김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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